공식적으로 교단의 승인을 받고(2019년 5월) 이제 본격적으로 '개척'교회를 시작하기로 맘 먹었을때 가능하면 교회가 없는 상가를 찾아 이곳 저곳을 정말 많이 헤매였다. 그런데 정말 갈 곳이 없었다. 교회가 없는 건물도 없지만 지역은 더욱 없었기에 세종시 도담동에 한 상가를 임대하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처음 개척을 하고서는 교회 앞에서 버스킹도 하며 전도를 하였다. 그런데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다. 코로나 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교회 모임은 전면 금지가 되었고 얼마 되지 않았던 모임마저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렇게 힘들게 하루를 버티던 시간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일하고 계셨다. 청년 시절부터 알고 있던 형제가 결혼을 하면서 찾아왔다. 그리고 함께 교회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신앙의 삶의 살아가게 되었다. 매주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누군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 처음으로 교회에서 '집사'직분을 임명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 다른 한 집사님은 교회에서 받은 여러가지 상처로 인해서 멀리하던 중 우리 교회를 소개받고 찾아오셨다가 감사하게도 함께 예배하는 기쁨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남편의 직장으로 인해 다시 멀리 떠나보내야만 했던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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